사이즈 문의에서 가장 자주 생기는 혼선이 이겁니다. 지금 쓰는 볼의 크기를 재서 알려주시는데, 정작 필요한 것은 상판에 뚫린 개구부 치수입니다.
볼은 테두리가 개구부에 걸치는 구조라 겉치수가 개구부보다 큽니다. 그래서 볼 겉치수만으로는 어떤 모델이 들어갈지 판정할 수 없습니다.

무엇을 재야 하나
세 번째 치수를 함께 주시면 더 큰 볼로 갈 수 있는지까지 한 번에 판정됩니다. 이 여유가 부족하면 개구부를 넓히는 타공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줄자가 없으시면 사진만으로도 대략의 판정은 됩니다. 상판 위에서 볼 전체가 나오게 한 장, 옆에서 테두리 라인이 보이게 한 장 찍어 보내주세요.
- 볼을 들어낼 수 없으니 테두리 안쪽 끝에서 반대편 안쪽 끝까지 잽니다
- 가로와 세로를 각각 재고 cm 단위로 적어둡니다
- 개구부 앞쪽 끝에서 상판 앞턱까지 남은 폭도 함께 잽니다
모델명 숫자가 뜻하는 것
국내 사각볼 모델명에 붙는 숫자는 대개 규격을 나타냅니다. 앞 두 자리나 세 자리가 가로 폭을 뜻하는 경우가 많고, 뒤 숫자는 세로나 라인 구분입니다.
다만 브랜드마다 규칙이 달라서 숫자만 보고 단정하면 안 됩니다. 같은 브랜드 안에서도 라인이 다르면 표기 방식이 바뀌는 경우가 있으니, 모델별 실제 치수를 확인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저희가 취급하는 모델의 규격은 취급 싱크볼 페이지에 모델별 실측 치수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850mm 안팎이 가장 흔합니다
국내 아파트 주방 개구부는 가로 850mm 안팎이 표준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국내 브랜드 대부분이 이 규격에 맞는 모델을 주력으로 냅니다.
이 치수라면 선택지가 많아 원하는 재질과 표면 처리를 고르실 수 있습니다. 규격에서 크게 벗어난 현장은 들어갈 수 있는 모델이 제한되니 사전 확인이 더 중요해집니다.
겉치수와 개구부 치수의 관계
볼 제품 정보에는 대개 두 가지 치수가 나옵니다. 테두리 바깥까지 포함한 겉치수와, 상판에 뚫어야 할 개구부 권장 치수입니다.
겉치수가 개구부보다 큰 만큼이 상판에 걸치는 부분입니다. 이 여유가 좌우로 1cm씩만 되어도 설치는 됩니다. 다만 여유가 너무 적으면 실측 오차나 개구부 절단면이 삐뚤어진 부분에서 틈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개구부 치수를 재실 때 한쪽만 재지 말고 좌우와 앞뒤를 각각 재보시길 권합니다. 오래된 상판은 개구부가 정확한 직사각형이 아닌 경우가 있습니다.
치수를 재기 어려울 때
치수가 애매한 채로 제품을 주문하면 안 맞을 때 되돌리기가 번거롭습니다. 확실하지 않으시면 확실하지 않다고 말씀해 주시는 편이 낫습니다.
- 줄자 대신 A4 용지를 대고 표시한 뒤 그 길이를 알려주셔도 됩니다
- 볼 안에 자를 눕혀 찍은 사진이면 눈금을 읽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정확한 판정이 어려우면 방문해서 실측만 먼저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내 주요 규격
850mm 구간이면 재질과 표면 처리를 원하는 대로 고르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벗어날수록 들어갈 수 있는 모델이 줄어들기 때문에, 치수 확인이 선택의 첫 단계가 됩니다.
| 개구부 가로 | 상황 |
|---|---|
| 800mm 안팎 | 소형 주방·오피스텔에서 자주 보이는 규격 |
| 850mm 안팎 | 국내 아파트 표준에 가장 가까움 — 선택지가 가장 많습니다 |
| 900mm 이상 | 넓은 주방·단독주택 — 대형 볼 선택 가능 |
| 비표준 | 빌라·현장 제작 가구 — 실측이 필수 |
자주 묻는 질문
지금 볼보다 큰 걸 넣고 싶습니다
개구부가 같아도 테두리가 얇은 모델로 바꾸면 안쪽이 넓어집니다. 그래도 부족하면 타공을 검토하는데, 앞턱 여유 폭에 따라 갈립니다.
치수를 정확히 못 재겠습니다
사진만 보내주셔도 됩니다. 상판 위에서 한 장, 옆에서 한 장이면 대부분 판정됩니다.
세로 치수는 왜 필요한가요
가로만 맞고 세로가 안 맞으면 볼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앞뒤 방향 깊이도 모델마다 다르기 때문에 함께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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