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볼 교체 · 부속

싱크볼 하부장 보강

볼보다 먼저 아래쪽이 버티는지를 봐야 합니다.

싱크볼은 물을 채우면 상당한 무게가 됩니다. 이 하중을 상판과 하부장이 나눠 받는데, 하부장이 오래돼 물러졌다면 그 균형이 깨집니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하부장 문을 열어 바닥을 눌러보면 물컹한 집이 있습니다. 오랜 시간 미세하게 새어 나온 물이 합판을 부풀린 상태입니다.

싱크볼 하부 배수 연결과 하부장 내부
하부장 바닥 상태는 볼 교체 전에 반드시 확인합니다

이런 신호가 보이면 확인하세요

하나라도 해당되면 볼 교체 전에 보강 여부를 판정해야 합니다. 무거운 볼로 바꾸는 경우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보강 방식

가벼운 경우는 받침목을 덧대 하중을 분산시키는 것으로 해결됩니다. 젖은 부분을 말리고 방수 처리한 뒤 지지대를 추가하는 방식입니다.

합판이 이미 삭아 부스러지는 수준이면 그 부분을 잘라내고 새 판을 넣어야 합니다. 이 정도면 볼 교체와 별개의 작업이 되므로 미리 알려드립니다.

무거운 볼을 넣을 때

세라믹이나 실리쿼츠처럼 무거운 재질을 넣으려면 하부장 상태가 더 중요해집니다. 스테인리스 볼이 문제없던 하부장도 몇 배 무거운 볼에는 버티지 못할 수 있습니다.

재질을 바꾸는 교체를 계획하고 계시면 하부장 사진을 꼭 함께 보내주세요. 이 확인 없이 진행하면 몇 달 뒤 상판이 내려앉는 사고로 이어집니다.

누수 원인부터 잡아야 합니다

하부장이 젖은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배수 연결부, 수전 호스, 테두리 실리콘 중 어딘가에서 물이 새고 있었다는 뜻입니다.

보강만 하고 원인을 그대로 두면 같은 일이 반복됩니다. 볼 교체 시 배수구와 트랩을 신품으로 넣고 테두리를 새로 마감하는 것이 원인 제거까지 겸하는 이유입니다.

하부장을 오래 쓰는 방법

첫 번째가 특히 효과적입니다. 트레이에 물이 고여 있으면 어딘가 새고 있다는 신호라, 합판이 상하기 전에 손쓸 수 있습니다.

보강 없이 진행할 수 있는 경우

하부장 바닥이 단단하고 표면에 부풀음이 없으면 별도 보강 없이 그대로 시공합니다. 대부분의 아파트 현장이 여기 해당합니다.

가벼운 스테인리스 볼로 교체하는 경우라면 기준이 더 여유롭습니다. 기존 볼과 무게 차이가 크지 않아 하중 조건이 바뀌지 않기 때문입니다.

재질을 바꾸거나 훨씬 큰 볼로 가는 경우에만 하부장 판정이 필수가 됩니다.

합판이 물을 먹는 과정

하부장 바닥은 대개 목재 합판에 얇은 마감재를 입힌 것입니다. 마감재는 물을 막아주지만 모서리나 나사 구멍처럼 마감이 끊긴 자리는 그대로 노출돼 있습니다.

이 틈으로 물이 들어가면 합판 층 사이가 벌어지면서 부풀어 오릅니다. 한번 부푼 합판은 말려도 원래 강도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겉은 말라 있는데 눌러보면 물렁한 상태가 이래서 생깁니다.

그래서 보강 판정은 눈이 아니라 손으로 합니다. 하부장 바닥 여기저기를 눌러보시고 어느 한 곳이라도 다른 느낌이 나면 사진과 함께 알려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보강 비용이 따로 드나요

받침을 덧대는 정도는 시공 중에 함께 처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합판을 잘라 교체해야 하는 수준이면 별도 안내드립니다.

하부장이 심하면 볼 교체를 못 하나요

보강을 먼저 하면 가능합니다. 어느 정도 작업이 필요한지는 사진으로 판정합니다.

사진은 어떻게 찍어야 하나요

하부장 문을 열고 바닥 전체가 보이게 한 장, 배관이 상판으로 올라가는 부분이 보이게 한 장 찍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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